소아과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, 아이 눈에 띄게 디자인부터 인쇄까지
■ 핵심 요약 ① 아이 눈에 띄는 예방접종 포스터는 '그림을 크게'가 아니라 '아이 눈높이에 맞는 배치'에서 갈려요. ② 대기실 벽면은 A2(420×594mm), 접수 창구 옆은 A3(297×420mm)로 나눠 뽑는 조합이 가장 무난해요. ③ 해마다 바뀌는 접종 일정은 고정 면과 변동 면을 나눠 설계해두면 다음 해엔 그 칸만 고쳐서 다시 인쇄하면 돼요. 안녕하세요, 하오디자인입니다. 소아과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요청 중 하나가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예요. 접종 일정은 보호자가 알아야 하는 정보인데, 정작 대기실에서 그 종이를 제일 오래 보고 있는 건 아이들이거든요. 그래서 "아이 눈에 잘 띄게" 만들어 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, 이 조건은 생각보다 디자인 설계 방식 자체를 바꿉니다. 오늘은 소아과 예방접종 포스터를 어떻게 잡아야 실제로 눈에 들어오는지, 그리고 디자인과 인쇄를 어디까지 한 곳에 맡기는 게 나은지 실제 제작한 인쇄물 사진과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. 소아과 예방접종 포스터, 아이 눈에 잘 띄게 하려면 뭘 다르게 해야 할까요? 아이 눈에 띄는 포스터는 캐릭터를 크게 넣어서가 아니라, 붙이는 높이를 아이 시선에 맞춰 설계했을 때 만들어져요. 서 있는 어른의 눈높이는 바닥에서 150cm 안팎이지만, 유아·초등 저학년은 100~120cm 정도예요. 어른 기준으로 벽 위쪽에 붙이면 아이는 고개를 들어야 보이니 그냥 지나칩니다. 시안 단계에서 "이 포스터는 바닥에서 몇 cm 높이에 붙일 것인가"를 먼저 정하고, 그 높이에서 읽히는 요소를 아래쪽에 배치하는 게 첫 번째예요. 두 번째는 색 대비예요. 소아과 인테리어는 대체로 파스텔톤이라, 포스터까지 연한 색으로 만들면 벽에 묻혀버려요. 배경 벽 색을 미리 확인하고 그 반대편 톤을 포스터 바탕에 쓰면 멀리서도 면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. 아이는 글자보다 색 덩어리와 도형을 먼저 인식하기 때문에, 안내 항목을 ...